[입문용드론] TELLO 드론 개봉 및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입문용 드론 Trello 드론을 구매하여 신나게 날려보았습니다.
구매 당시에 RC 업체 사장님께서는 입문용 드론중에서 이정도 스펙으로 이정도 가격에 나온것은 혁신이라고 하실 정도로
매우 자랑을 입이 닳도록 하셨는데, 제가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본 결과 드알못인 저마저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저라나!! 이래저래 각설하고!!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의 Needs는 과연 이 Trello 라는
입문용 드론의 카메라 화질 수준은 어떠한지! 바람이 불어제껴도 호버링(제자리에서의 비행)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가 궁금하실테니 밑에 영상과 사진, 그리고 후기들을 보시면서 차근차근 궁금증들을 풀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Trello의 전면 입니다)
1. 사진촬영
사진촬영의 해상도는 기대 이상입니다.
햇빛만 역광으로 받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10만원 초반때의 입문용 드론중에서는 화질이 제일 훌륭하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사진촬영 화질을 Nomal로 두고 찍은 화질이며 High으로 설정한뒤 촬영하면 얼마나 좋을지 기대가 됩니다.
High으로 설정하고 촬영하고 싶지만, 이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벌써 날이 어두워져 추후에 생각날때 설정을 변경하고 찍은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 동영상 촬영
동영상은 주간촬영과 야간촬영으로 나누어서 찍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주간에는 그나마 촬영하기 좋지만 야간에 직접적으로 빛이 비춰지면 화질이 많이 떨어져버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2-1. 주간촬영
2-1-1. 바람이 많이 부는 야외 촬영
야외에서 바람이 상당히 불 때 드론을 날리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일단 영상화면 중 아래에 보시면 풀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쓰러져 있는데,
그정도로 상당히 바람이 많이 부는 상태였었고, 당연하게도 이 상황에서는 호버링 따위는 X나줘버려의 상황이였습니다. 왼쪽으로 바람이
부는 상태였는데, 왼쪽으로 가려는게 아니라 왼쪽으로 밀려서 촬영이 저렇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람이 많이불고 기체가 많이 흔들리면서 통신은 끊기지 않지만 영상이 많이 끊기는 현상도 발견되었습니다. 영상이 많이 끊기는
부분은 후반부인데 제가 잘랐습니다. 드론이 되돌아오지 못할까 얼마나 마음을 조렸는지.. 휴우..
다만 오른쪽 방향으로 조정을 하면 그 거센 바람을 이기고 오른쪽으로 가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드론 자체의 모터 힘도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2-1-2. 바람이 없는 아파트 야외 촬영
바람이 없는 아파트에서의 야외 촬영입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바람이 없는 구간에서는 동영상 촬영또한 깔끔하게 촬영이 되었습니다.
다만 사진의 화질과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동영상의 화질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2. 야간촬영
보시는 바와 같이 빛의 간섭에 매우 열악하여, 만약 빛의 간섭없이 멀리 빛나는 물체나 건물을 찍는다면 나름 그래도 괜찮게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야간촬영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기대하지 않은대로의 수준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전반적으로 카메라에 대한 성능은 저의 개인적인 주관으로 말씀드리자면 입문용치고는 정말 괜찮은 수준의
카메라 라고 생각됩니다.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구매해서 사용하신다면 어? 장난감치고는 괜찮은데? 라고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호버링은, 솔직히 거실에서 딱 띄워도 자기혼자 딱! 가만히 있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막 주체못하듯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스믈스믈 쪼금쪼금 밀려나가는 느낌으로 움직이는데, 막상 밖(주차장)에서 날릴때에도 똑같이 스믈스믈 움직이는걸 보면
오히려 바람이 적당히 있을때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3. Trello Control
Trello 연결시 보여지는 핸드폰 화면입니다. 드론에 관심을 가지실 정도면 어느정도 보여지는 메뉴들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실겁니다.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좌측 하단 컨트롤러 : 상승과 하강, 좌회전, 우회전 / 우측 하단 컨트롤러 : 직진,후진,좌직진,우직진
그 외에 좌측 상단 왼쪽부터 첫번째 버튼은 '시동' 버튼입니다.
'시동'버튼을 누르면 위와같이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아이폰 잠금해지와 같은 방식으로 오른쪽으로 슬라이드를 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며
1m정도 상승하고 공중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좌측 두번째 버튼은 '개인기'버튼 입니다.(원래는 Flight Mode인데, 아무리봐도 개인기 같습니다.)
이 모드는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Flight Mode에 들어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이미지 아래에 간략하게 설명되어있는 대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세번째 버튼은 '설정' 버튼 입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습니다만, 카메라의 퀄리티를 설정할 수 있으며 Measurement System 즉 측정 시스템을 M(미터) 단위로 할지 Inch(인치)
단위로 설정할 것인지, 펌웨어의 업데이트 사항, VR Mode 등 다양한 설정들이 가능합니다.
** 추가로 보안을 위해서 Wifi 연결 시 연결 PW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초기화 방법은 따로 있겠지만 찾아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구매를 하셨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3만원에 구매하였는데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기능을 가진 드론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구매를 원하는데 성능에 대해 의구심이 드신다면 더욱 더 구매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구매하셔서 더 확인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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